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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홀로족' 10명 중 2명, 관악·강서·송파 거주

관악·강서, 오피스텔 월세 40만원선…주거비 부담↓
김민환 기자

2019년 5월 서울 구별 1인가구,오피스텔 월세가격 비교 <자료=직방>

서울 관악구와 강서구에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직방이 주민등록 인구와 오피스텔 실거래 임차시장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의 1인 가구 10명 중 2명이 관악구·강서구·송파구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가 14만7,841가구로 가장 많은 1인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어 ▲강서(10만679가구) ▲송파(9만4,131가구) 순이었다. 이들 3곳에 약 34만가구가 몰려 서울시 전체 1인 가구(171만9,143가구)의 20%가 집중됐다.

직방은 관악과 강서의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임차수요가 많다고 분석했다.

관악의 오피스텔 월세(2019년 1~5월 누적)는 46만원으로 서울 평균인 54만원보다 낮다. 대학과 고시촌이 밀집해 있어 학생과 수험생뿐만 아니라 강남·여의도권이 가까워 직장인의 수요도 많다.

강서 역시 평균 월세가 48만원으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의 경우 강남·영등포·마포와 같이 평균 월세가 높은 편이지만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출·퇴근이 쉬워 직장인 거주 수요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82만원)이며 강남(74만원), 양천(69만원)이 뒤를 이었다. 금천(40만원)은 중랑(44만원), 은평(45만원), 도봉(45만원)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민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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