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AR로 주변 건축물 정보 찾고 건축 서비스 창구 하나로

국토부,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 구성
김민환 기자



증강현실(AR) 기술로 주변 건축물의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하나의 창구에서 건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의 건축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이하 혁신TF)를 구성,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혁신TF는 건축물 생활 편의 및 안전 정보 등을 AR 기반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검색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개방화장실 위치 등 건축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해 정보 수정이 가능해진다.

건축 서비스·행정 시스템 이용도 쉬워진다.

국토부는 건축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축HUB(가칭)'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또 245개 지자체별로 분산·관리되고 있는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운영·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이때 Active-x 등 접근 시 불편사항을 없애고 전자결재를 연동하는 등 복잡한 건축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면작성 표준을 마련해 건축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고 AI 기술을 활용한 오류 자가진단 등을 통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혁신TF 팀장을 맡은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건축 관련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건축의 미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건축 정보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