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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앞으로는 '5년간 수익성' 검증받은 상품만 출시 가능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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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드사들은 5년간 수익성을 따져 흑자를 낼 수 있는 카드만 당국의 승인을 받아 출시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품수익성 분석 합리화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수익성 분석기준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카드사들이 점유율 경쟁을 위해 과도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탑재하고, 이에 따라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카드를 출시하는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금융감독원 측은 "그동안 카드사들이 약관심사를 받을 때 자체 기준으로 수익성을 주장했지만, 앞으로는 일회성 마케팅도 비용에 포함시키는 등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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