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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아웃" 스마트조명 보급 확대에 LED조명기업들 기대감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 '2028년까지 형광등 퇴출' 등 담겨
2020년 LED조명 시장 5조원대 전망 불구 국내 기업 성장 더뎌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19/06/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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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ED조명은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기요금도 저렴해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초기 설치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데다 중국산 제품에 밀려 국내 기업들의 성장세는 더뎠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10년 내 형광등을 퇴출하고 LED조명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이에 대한 조명업계의 기대감을 조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시 마곡지구에 위치한 한 LED조명 전문기업입니다.

실내외 조명을 만드는 소룩스의 매출액 규모는 지난해 기준 550억 원. 올해 800억 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그동안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B2B 조명 시장이나 B2C 시장을 주로 공략해왔지만 최근 공공 조달 프로젝트를 연달아 따내며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소룩스는 생산설비를 늘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 상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은 소룩스를 비롯한 국내 조명기업들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조명시장에서 형광등을 퇴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형광등 최저효율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신축 공공건물엔 스마트조명을 의무화해 현재 40%대에 불과한 스마트조명 보급률을 60%까지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신병호/소룩스 CFO :
(정부 정책에 발맞춰서) 정부의 실내나 실외 조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를 신설했고, 연구개발을 통해서 올해부터 매출을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LED조명 시장은 지난해 2조3,470억원 규모입니다.

오는 2022년에는 5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LED 관련 사업으로 연매출 500억원 이상 올리는 기업은 대기업을 제외하면 서울반도체를 비롯해 알토, 말타니, 금호전기, 소룩스 등 손에 꼽습니다.

특히 조명업계는 지난해 건설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만큼 정부의 LED 지원정책은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조명업계가 형광등 퇴출 정책에 힘입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영상촬영:심재진, 영상편집:권혁주)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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