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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3개월 만에 중국 제치고 수주 1위 탈환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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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3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106만CGT(34척) 가운데 60%인 64만CGT(16척)를 수주했습니다.

중국 조선사들은 같은 기간 27만CGT(8척) 수주에 그쳤습니다.

한국 조선사들이 경쟁력을 갖춘 LNG선의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달 LNG선 가격은 4월보다 50만달러 오른 1억8,55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조선(VLCC) 가격은 4월과 동일한 9,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컨테이너선은 50만달러 떨어진 1억1,15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발주량(1522만CGT)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습니다.

LNG선의 발주량은 181만CGT(21척)로 지난해(182만CGT)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컨테이너선은 지난해(90만CGT)의 3분의 2 수준인 57만CGT(10척)에 불과했습니다.

초대형 유조선과 벌크선은 지난해보다 각각 73%, 51% 발주가 둔화됐습니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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