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한국투자저축은행, 퇴직연금 공략 가속...예대율 개선 목적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 108%까지 올라..당국 규제에 선제적 관리 시급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19/06/12 16:24


업계 3위 한국투자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예적금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른 저축은행보다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금융당국 방침에 맞춰 비율을 낮추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근 퇴직연금 정기예금 판매거래처가 확대됐다고 안내하며 고객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협약을 맺은 퇴직연금 사업자는 12곳까지 늘었다.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현대차증권과 NH투자증권, 그리고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과 손잡았다. 이달 3일 기준 저축은행 예적금을 퇴직연금 상품에 편입시키기 위해 협약 맺은 증권사, 은행달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근 협약기관이 3곳 추가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퇴직연금 시장에 잇달아 진출했다. 퇴직연금 운용대상에 저축은행 예적금도 편입될 수 있또록 감독규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지난해 11월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A-)를 부여받으며 퇴직연금 시장 진출을 위한 조건은 충족했고, 최근엔 신용등급이 A0로 상향돼 비은행계열 중엔 가장 높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그럼에도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 총자산 규모는 업계 3위이지만 업계 1,2위인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보다 퇴직연금 잔고가 한참 못 치는 수준이다. 5월말 기준으로 SBI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잔고는 4,300억원, OK저축은행은 4,70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잔고로는 업계 20위권에 겨우 이름을 올리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일부 은행 퇴직연금 상품에 편입되는 정기예금 금리는 2.6%로 금리 매력도가 떨어지지 않지만 연금 잔고는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

이런 처지와 달리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우 수신액 확보가 다른 저축은행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1분기 기준 예대율이 108.78%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포인트 올랐다 대형저축은행 가운데서도 예대비율이 높은 편인데다 다른 저축은행은 예대율이 내려가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예대율 규제를 내년까지 110%이하, 내후년까지 100%이하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출금이 예수금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하게끔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말보다도 예대율 비율이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관리가 다른 저축은행보다 시급하다. 이런 상황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예ㆍ적금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며 판매처도 늘었지만 잔고는 아직 많이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금을 통해 예적금이 유입되는 시기 즉, 연말에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충우기자

2think@mtn.co.kr

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 MTN">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복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