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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세계 최대 보안문서전시회서 지폐 수준의 보안문서솔루션 선보여

정희영 기자



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세계 최대 보안문서 전시회인 'SDW 2019(Security Document World 2019)'에서 최상위 위조방지 레벨을 갖춘 보안소재 및 보안문서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13회를 맞은 SDW는 보안문서시장에서의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장이다. 세계 최고 보안기술을 갖춘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세계 보안문서시장의 트렌드, 현재 기술의 문제점 및 신기술의 필요성 등을 논한다.

나노브릭은 11일 열린 SDW 2019에서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인 DKSH와 공동으로 참가해, 보안문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자기색가변 보안소재 3종(MTX-Green, MTX-Orange, MTX-Blue)과 이를 적용한 보안문서 응용제품들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노브릭이 선보인 보안문서 응용제품은 각국 정부가 공식 채택하는 여권, 신분증(ID카드), 납세증지(Tax Stamp), 인증서, 티켓 등이다. 이들 제품은 동일 자장에서 각각 서로 다른 색상이 발현되는 자기색가변 보안소재 3종을 복합 적용함으로써, 자석을 가까이하면 서로 다른 색상과 패턴이 동시에 발현돼 위∙변조를 쉽게 알 수 있다.

자기색가변소재(MTX)는 나노브릭이 약 8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특수 보안소재다. 100여개의 특허 군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브릭만이 양산∙판매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지난 달 자기색가변 보안소재(MTX-Green, MTX-Orange)를 중복 적용한 차세대 위조방지·정품인증라벨 '엠태그플러스(M-Tag+)'를 출시하며, 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품인증솔루션의 위조 난이도를 대폭 높였다. 나아가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폐 급 적용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보안신소재(MTX-Blue)를 보안문서솔루션 제품에 추가 적용함으로써 복제 난이도를 고도화하고, 최상위 보안성과 품질을 앞세워 세계 보안문서시장에 진입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나노브릭의 자기색가변소재는 자사의 위조방지·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의 핵심 보안 소재로 적용되며 높은 보안성을 국내 위조방지시장에서 이미 검증 받았다"며 "엠태그는 출시 이후 3년간 12억장 이상 지속적으로 판매될 동안 일체의 기술복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보안인쇄시장은 국가의 정책 및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주로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고, 유럽의 주요 보안인쇄업체들이 세계의 보안문서 및 화폐시장을 거의 장악할 만큼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나노브릭은 현재 중국조폐잉크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주류, 담배류 등의 위조방지시장부터 시작해 인증서, 여권 등의 보안인쇄시장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제휴 영역을 확대추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가교 삼아 자사의 독보적인 위조방지기술을 전 세계의 보안인쇄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안인쇄시장 전문조사기관인 Smithers Pira가 2018년 발표한 'Global Security Printing Market Forecast to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보안인쇄(Security Printing) 시장은 연평균 4.8%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약 3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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