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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약선콩 가공특화단지 활성화 업무협약 추진

평창군-강원도농업기술원-대학두유(주) 연계 협력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평창군은 12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품종(약선콩)을 개발한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두유가공 유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주)와 공동연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약선콩 원종공급과 재배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평창군은 행정지원과 농가 현장애로 해결과 사업추진 관리를 하기로 했다.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주)는 원료곡 수매와 제품개발 및 두유 제조·유통 등 기관별 세부적인 협력 추진내용을 통해서 약선콩 주산단지인 평창군내 특화작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상호협력에 나선다.

강원도에서 개발된 약선콩은 비린내 없는 소립 검정콩이다. 항산화기능성 물질(이소플라본) 함유량이 높고 내재해성 품종으로 기계화 적응성이 높을 뿐 아니라 두유·두부·장류 등 가공용도가 다양해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업무협력에 참가한 대학두유(주)는 서울대학교와 강원도, 평창군, 정선군, 농업인이 공동 참여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2014~2018년)으로 추진된 (사)기능성약선두유사업단 자회사다.

2014년에 설립한 기능성 두유생산 전문 농업회사법인으로 대학두유에서는 2017~2018년 관내 두유 원료곡 124톤을 수매해 콩 재배농업인에게 8억 원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전하고, 금년에는 원료곡 수매를 대폭 확대해 200톤(13억 원)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농·산·학·연·관이 주체가 돼 협력함으로써 농업의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기본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특화우수품종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으로 약선콩 보급 및 재배교육, 생력화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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