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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브리타 정수기 하나면 플라스틱 생수병 300개 줄여"

조선혜 브리타코리아 대표, "새로운 정수기 시장 창출할 것"
5년 내 150만대 보급 목표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19/06/12 15:24

조선혜 브리타코리아 대표

50년 역사의 독일 가정용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 여과 방식으로 경제성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인기다. 전세계 소비자가 매년 브리타 제품으로 정수해 마시는 물의 양만 약 200억 리터에 달한다.

브리타는 지난 2017년 말 브리타코리아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4월에는 22년 경력의 마케팅 베테랑 조선혜 대표를 선임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년 남짓한 시간, 브리타코리아는 코스트코 등 창고형 매장부터 이커머스 기업까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한국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 브리타코리아 본사에서 머니투데이방송(MTN)과 만난 조선혜 대표는 "새로운 정수기 시장을 만들며 소비자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5년 내 전국 가구 10%가 브리타 제품을 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한국 시장 진출 성공적"

브리타코리아는 자연 여과 정수기라는 새로운 제품의 리딩 브랜드로서 한국에서의 영향력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코스트코를 첫 유통 채널로 제휴를 맺은 뒤 현재 코스트코 15개 매장, 이마트(92개), 이마트 트레이더스(15개), 킴스클럽(4개) 등 오프라인 매장과 G마켓,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몰 입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제품 7만개, 싱글 필터 78만개를 판매했고 올해는 제품 14만개, 싱글 필터 100만개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조선혜 대표는 현지화에 집중한 기술 전략을 성공 이유로 꼽았다.

조선혜 브리타코리아 대표

그는 "브리타 정수기의 핵심 기술인 필터 속 이온교환수지와 활성탄 성분 비율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며 "우리나라 물 특성에 맞게 정수하기 위해 한국 제품은 냄새나 향을 잡아주는 활성탄의 비율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과 달리 석회질이 적은 우리나라 물은 소독을 거친 수돗물을 바로 마셔도 괜찮지만 약품처리 과정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수도관 파이프가 낡아 구리나 납 등 금속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며 "이와 같은 유기 물질과 염소를 흡수하는 활성탄 필터의 기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 '친환경' 시대, 새로운 정수기 시장 연다

조선혜 대표는 "소비자가 브리타 제품을 사용하며 '환경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조선혜 대표는 "브리타의 정수방식은 전기가 전혀 안드는 자연 여과 방식이고, 여과 과정에서 물 낭비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필터 하나가 거를 수 있는 물이 500ml 생수병 300개 양과 똑같다"며 "전기는 물론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정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전기와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수기를 통해 2017년 한 해에만 이산화탄소 25만톤을 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선혜 대표는 "현재 한국의 정수기 보급율은 40% 정도로 세계 3위 수준의 큰 시장"이라면서도 "기존 시장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소비자가 물을 마시는 형태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브리타의 목표다.

조선혜 대표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정수기를 원하는 수요가 분명히 있다"며 "이를 충족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제품과 기술력으로 경쟁해 소비자 선택을 받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브리타코리아는 내년부터 광고 등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며 각인시킬 계획이다.

조선혜 대표는 "앞으로 5년 안에 150만대 이상 판매하며 국내 가구 10%가 브리타 정수기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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