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하이&로우] GS건설, 업종간 '키 맞추기'로 저평가 해소-NH투자證

전병윤 차장

NH투자증권이 13일 GS건설에 대해 건설업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종목 간 괴리를 좁히는 차원에서 키 맞추기가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각각 주주친화적 정책 기대감과 하반기 해외 수주와 대북관계 개선 기대로 주가가 상승했다"며 "반면 GS건설은 건설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7.7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CB(전환사채) 100% 전환을 감안해도 PER 6.8배, PBR 0.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주택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과 국내외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업 평균과 괴리는 좁혀져 종목 간 키 맞추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분양목표 달성 시 2020년부터 다시 외형 확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만 9000가구, 2만 8000가구, 2만 4000가구, 2만 1000가구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목표는 2만 9000가구로 수도권 90%, 주요광역시 10%로 구성된다. 2분기 서울 방배그랑자이(758가구, 4월), 세종자이e편한세상(1200가구, 5월), 경기 과천(2099가구, 5월), 서울 서초그랑(1446가구, 6월 예정), 광주역자연앤자이(1031가구, 6월 예정) 등 상반기 1만가구 이상 달성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 목표 중 85% 이상 달성할 경우 주택문 매출은 2020년 이후 7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과거 같은 주택부문 중심의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10조 9000억원(전년대비 17.3% 감소), 영업이익 8478억원(전년대비 20.4% 감소)으로 추정했다.

그는 "주택 외에도 GS칼텍스 MFC(올레핀생산시설) 프로젝트(1조 1500억원, 5월말) 외 추가적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 GTX(수도역철도) 포함 국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젝트 등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