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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지리차 지난해 150만대 판매...2020년부터 90% 전기차로 전환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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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작법인은 LG화학과 지리자동차가 50대 50 지분으로 각 1,034억원을 출자할 예정입니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1년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10GWh(기가와트시)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150만 대를 판매한 중국 내 주요 업체로 2020년부터 판매량의 90%를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2022년부터 지리자동차와 자회사의 중국 출시 전기차에 공급됩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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