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기아차 'K7 프리미어' 출격…고급스러움으로 세단시장 부활 나선다

제네시스 'G90' 등 대형세단에 적용됐던 12.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
현대차, 내수판매 1위 준중형 세단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올해 하반기 출시
이진규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대형 SUV의 인기몰이로 국내 시장에서 세단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듯 한데요. 내수차 업체들이 더욱 고급스럽게 바꾼 신모델들을 출시하며 'SUV와 세단' 두마리 토끼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3년 만에 부분 변경모델로 돌아온 기아차의 'K7 프리미어'입니다.

전면부 그릴이 기존보다 더욱 커졌고, 그릴 내부에 두꺼운 수직 형태의 바(bar)를 적용해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리어램프와 좌우로 연결되는 라이팅 디자인이 더욱 넓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차량 내부에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나무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집어넣어 대형세단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완성시켰습니다.

제네시스의 'G90' 등 대형세단에 적용됐던 12.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차에서 집 안의 전자기기를, 집에선 차량의 시동을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인터뷰] 서하준 / 기아차 국내상품운영팀장
"두 가지 인젝터를 동시에 적용해 저속에선 연비와 안정성을 강조한 MPI 인젝터를 사용하고, 고속에서는 출력을 강조한 GDI인젝터를 사용합니다. 차에서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집안을 통해 여러 가지 조명이나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현대차는 지난해 11만3,000여대가 판매돼 내수판매 1위를 기록한 준중형 세단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하반기 선보이며, 제네시스는 내년 초 'G80'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단의 국내 판매량은 69만4,000여대로 2017년보다 7% 정도 감소한 반면, SUV의 판매량은 12% 정도 늘어난 상황.

SUV의 열풍 속에서 대형세단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상위 옵션을 갖춘 세단 모델들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입니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