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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거래 끝물" 서울 아파트값, 31주 연속 하락세

강남 재건축, 34주만에 상승세…강북 매도-매수자 눈치보기 계속
문정우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6월 2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 정부의 규제 기조가 유지되고 경기 침체,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 때문이다.

이번주 서울은 보합세를 보인 곳이 지난주 6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급매물 거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결과다.

강남 11개구는 0.01% 하락했다. 강동구(-0.0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떨어졌고 송파·양천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구(0.02%)는 '대치은마', '한보미도' 등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34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동대문구(-0.04%)는 신축단지 입주 영향과 청량리역 인근 급매로, 성동구(-0.04%)는 일부지역 급매물 소화 후 매수자 관망으로 떨어졌다. 종로·광진·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는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 이어지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수도권은 0.04% 하락했다. 인천은 지난주 보합세에서 0.02%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경기는 0.06%에서 0.0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번주 지방은 0.09% 하락하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0.06% 떨어졌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7% 하락했다. 수도권은 0.01%,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0.09%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0.08% 내려갔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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