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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노동쟁의조정 신청…"사측 불참으로 임단협 지연"

19∼20일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 진행
이진규 기자



한국GM 노조가 1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했던 임단협이 사측의 불참으로 6차례나 무산돼 쟁의권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사측은 지난해 기존 교섭장에서 회사 임직원이 노조원들에 의해 감금된 사례가 있어 출구가 여러 개인 교섭장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그러나 사측이 교섭장 교체를 핑계삼아 임단협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19∼20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쟁의조정 신청을 받은 중노위는 노사 간의 조정을 시도한 뒤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정중지 또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다.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고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의 비율이 절반을 넘을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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