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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무역분쟁에 울상짓는 석유화학업계 정부가 돕는다

미중 무역분쟁 등 석유화학업계 애로 청취
"석유화학 전후방 연관 효과 커…현장 애로사항 우선 해소할 것"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06/13 16:56

<사진>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은 뉴스1 제공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정부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중국은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울산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제품 콤플렉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석유화학 산업은 자동차나 선박에 비해 전후방 연관 효과를 따져보면 2~2.5배 효과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분야"라며 "제조업의 6%, 수출의 8%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주력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지난해 말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12개 역점 산업에 석유화학을 포함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 인정이 종료되면서 석유화학 산업에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또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는 우선적으로 해소해드리자는 의미에서 연초부터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도 만들어 노력하고 있다"며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석유화학 산업 지원 방안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석유화학업계는 부지 부족과 인프라 노후화에 따른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존 석유화학단지가 포화상태로 여유 부지가 없고 노후화로 부두,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 개선도 시급한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을 조기 투입해서라도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개별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으로 할 수 있는 일도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손옥동 LG화학 사장,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총괄, 고승권 GS칼텍스 대외업무부문장, 장필수 현대케미칼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석유화학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정부대전합동청사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석유화학업계 6개사(롯데케미칼, LG화학,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가 만나 상생협력과 지역공헌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출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당장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상생협력 정책이 등한시되거나 국민 안전이 도외시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화학제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하락한 36억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은 500억 달러에 육박했지만 올해 400억 달러를 밑돌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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