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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21년에 자율주행 로봇택시 선보인다...오로라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투자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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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자율주행업체 오로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1년까지 오로라 등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과 함께 레벨4 수준의 로봇택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운전자의 조작없이 자동차가 교차로에서 회전을 하고 빨간 불이 켜진 신호등에 가까워지면 차가 알아서 멈춥니다.

신호가 바뀌고 다시 주행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한 것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게 전부입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내에서 레벨4 수준의 로봇택시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와 맺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습니다.

오로라는 자율주행 분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각종 센서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특히 차량의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오로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현대차는 오로라와 넥쏘를 비롯한 모든 차종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현섭 현대차 부장
"현대기아차는 이번 오로라의 투자를 계기로 AI 기반 기술과 차량의 인지 및 판단 영역에서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오로라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들을 추가로 발굴해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차는 미국의 메타웨이브와 이스라엘의 옵시스 등 센서 개발 전문 기업에 연이어 투자하며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개발이 글로벌 IT기업과 차 제조사간의 경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역시 주도권 싸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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