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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애큐온캐피탈 새주인 '베어링PEA 배당정책' 모니터링 필요"

최종 장기신용등급은 A/안정적 유지
이충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애큐온캐피탈 신용등급에 대해 대주주 변경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새주인인 베어링 PEA의 배당정책을 모니터링할 필요는 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베어링PEA 역시 기존 대주주인 JCF와 동일한 Private Equity Fund(PEF)임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가 최종 완료되더라도 계열의 지원가능성, 최종 장기신용등급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나이스신용평가>
홍준표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애큐온캐피탈의 자체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있으며, PEF의 특성을 감안하여 계열의 지원가능성은 인정하지 않아 최종 장기신용등급은 A/안정적을 부여해왔다"며 "PEF의 경우 일반적으로 출자자의 출 자구조, 추가 출자여력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운영 목적 자체가 투자수익률을 극대화는 FI (Financial Investment)성격이 강하므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PEF 는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배당금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어 배당 및 투자성향 등 회사의 재무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 한 검토를 진행하여 필요한 경우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ICE신용평가는 애큐온캐피탈 주식매매계약 체결의 세부 조건, 잔금납입 및 최종 계약 종료 등 인수과정 전반뿐 아니라 경영권 변동 이후 새로운 경영전략에 따른 회사의 시장지위, 사업포트폴리오 및 수익성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홍콩계 사모펀드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는 JC플라워로부터 애큐온캐피탈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인수대상 주식은 JCF Ⅲ K Holdings LLC 및 JCF Ⅲ D Holdings LLC 보유지분 81.9% 중 2.2%를 제외한 79.7%이며, 총 매각대금은(상환전환우선주 포함 95.1%) 은 약 6천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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