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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에 여직원 위한 살롱이 생겼다는데 …임병연 대표의 소통 방식

김주영 기자

<사진>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여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회사측 제공




"오후 2시부터는 회사 업무를 잊고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겁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가 여성인재들을 위한 살롱(Salon)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마음건강 특강을 같이 듣는 등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18세기 살롱이 프랑스 문인, 학자, 예술가들의 '지적 토론의 장'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인재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살롱을 마련한 것.

행사에 참석한 신규사업2팀 백지선 책임은 "오늘은 대표님을 선배님으로 부르겠다"며, "임원과 직원이 아닌 회사, 사회생활 선배로서 의미 있는 애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대표는 여성 인재들에게 <포브스의 그녀들>책을 선물하며, "일과 가정생활을 하면서 지칠 때도 있지만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라"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개인의 성장을 통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후 바로 국내의 여수, 울산, 대산 공장과 대전 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매월 신임 직책자, 신입사원, 육아 휴직 복귀자 등과의 소그룹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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