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각 부처 희망예산 499조…올해보다 6% 증가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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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규모가 5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의 2020년도 예산 요구액은 올해보다 6.2% 증가한 49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각 부처 요구 예산들 가운데 사회안전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지·고용 분야와 혁신성장 투자에 중점을 둔 R&D 분야,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안전 분야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그 동안 정부 투자가 활발했던 사회간접시설과 산업, 중소기업, 에너지 부문의 요구액은 줄었습니다.
기재부는 각 부처 요구안 등을 토대로 2020년 예산안을 편성·확정해 9월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