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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세계 난민의 날 맞아 '2019 제5회 난민영화제' 후원

김혜수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제5회 난민영화제’에 약 1,500만원의 기부금과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들을 위한 티셔츠 400장을 후원한다.

난민인권네트워크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주최하는 ‘제5회 난민영화제’는 15일(토) 서울극장에서 ‘I hear you-당신이 들려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니클로는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난민영화제를 후원한다.

올해 4월 기준 일본, 미국 및 독일 등 6개 국가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102명의 난민들이 근무 중이며, 지난 2006년에는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유엔난민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2018년까지 65개 국가 및 지역에 약 3,029만장의 의류를 기부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난민 여성을 돕는 유엔난민기구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3년에 걸쳐 약 55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총 1만8,987명의 난민들의 지원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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