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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업 본격화는 바디프랜드...이달 말 파리 플래그십 오픈

올해 해외 매출 10%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
황윤주 기자

사진= 바디프랜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할 프랑스 파리 오스만 거리


바디프랜드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바디프랜드는 6월 마지막 주 파리 오스만 거리에 661.1㎡ 규모의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하고 유럽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바디프랜드의 해외 진출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이며, 유럽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유럽 법인 설립을 마쳤다.

이후 이종규 전 디올코리아 대표를 유럽 법인장으로 선임하고, 루이비통과 로에베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빈센트 뒤 사르텔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바디프랜드가 유럽 진출에 앞서 명품 업계의 인사들을 모셔온 이유가 있다. 유럽에서의 영업 전략이 '고급화'이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는 프랑스 상류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할 전망이다. 바디프랜드가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출시한 안마의자(LBF-750)도 유럽 공략의 일환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람보르기니가 바디프랜드와 협업하는 조건으로 색감, 가죽 등을 그대로 재현하는 조건을 걸었다"라며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품질 퀄리티에서만큼은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가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이유는 서유럽과 북유럽, 중동과 러시아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해외매출 비중을 10%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다.

바디프랜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배경은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안마의자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안마의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약 42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2014년 26억 달러에서 4년 만에 6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2017년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8.1%('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자료)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6월 마지막 주 파리 플래그십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황윤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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