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때가 왔다" 가전업계 정수기 시즌맞아 '신제품·마케팅' 봇물

5월부터 8월까지 '전통적인 정수기 시즌'…가전업계 신제품 출시·다양한 마케팅 쏟아져
강은혜 기자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방 가전, 그 중에서도 정수기 판매가 늘고있다.

통상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전통적인 정수기 시즌을 맞아 국내 가전업계 역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첫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 동안 얼음정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 증가했다.

이처럼 정수기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자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대표 주력 상품인 나노직수 정수기에 '패블 블랙'과 '헤이지 블루'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나노직수 정수기는 저장 탱크 없이 정수, 냉수, 온수를 바로 추출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3세대 나노트랩 필터를 탑재해 오염물질 제거 성능을 높였다.

SK매직도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를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SK매직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정수기'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에 이어, 위생 걱정을 완벽하게 해결한 3세대 올인원 직수 정수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공중파 및 케이블 TV 광고는 물론 일정 기간 렌탈료를 면제해주거나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신제품도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2019년 얼음정수기 '청호 이과수 살균 얼음정수기 세니타'에 이어 최근 1.9kg의 가벼운 무게와 12.8cm의 슬림한 가로폭이 특징인 '직수 정수기 콤팩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필터와 나노프로 필터 2개의 필터가 적용돼 4단계 정수 시스템을 거치게 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좁은 주방공간이나 1인가구를 비롯한 소형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청호나이스는 최근 배우 염정아와 오나라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있다. 주부를 비롯한 여성들의 마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쿠쿠도 정수기 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아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를 출시했다.

한편, 가전업계는 정수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