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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퇴직연금 전면개편…"無수익 無수수료"

조정현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로 확대 개편한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수익률 시현을 통한 퇴직연금 사업자 도약을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으로 구성된 퇴직연금 사업부문제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수수료 개편에서는 IRP가입자 계좌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수수료 면제, IRP 10년 이상 장기 가입 고객 할인율 확대, 연금방식으로 수령시 수수료 감면, 사회적 기업 수수료 50% 우대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30억원 이하 기업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1억원 미만 고객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도 제공되며 신규 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적용 받는다.

한편 신한금융 측은 "퇴직연금 사업부문 수수료 합리화 및 수익률 제고와 함께 신상품 개발을 통한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증대하기 위한 온ᆞ오프라인의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 등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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