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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윤종신, 심사 도중 눈물 “아들이 생각났다”

김수정 인턴기자

김준협 팀이 음악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슈퍼밴드’에서는 본선 4라운드 자유조합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36인의 참가자는 자유롭게 4인 1조로 팀을 이뤄 무대를 꾸미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9팀 중 최고점을 받은 1팀만 멤버가 전원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8팀은 멤버 모두가 탈락 후보가 되는 심사위원 점수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준협이 프런트 맨으로 나선 무대가 심사위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준협 팀은 보컬 이찬솔, 기타 임형빈, 드럼 강경윤으로 구성됐다. 감성적인 무대를 위해 노래를 정하던 그들은 벤 폴즈의 ‘Still Fighting it’을 선곡했다.

이찬솔은 이 노래를 제안하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낸 노래인 만큼, 감정을 담아서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절제되면서도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윤종신은 “굉장히 정서적이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부르니깐 다 감동이었다"며 "이 팀에 칭찬해주고 싶은 건 이 노래가 어떤 의미인지 파악했고 다 진중하게 임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본래 인생은 원래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덜 불행하려고 모두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뗐고 "가사가 정말 공감 된다"며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윤종신은 “이 노래를 처음 듣는데 아들 생각이 났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완도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음악의 주된 목적은 마음을 움직이는건데 마음이 움직이는 무대였다.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한은 "강력한 우승후보가 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편, JTBC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슈퍼밴드’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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