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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메시 이어 14년만에 '18세 골든볼' 영광

한국 축구, 우크라이나에 져 U-20 월드컵 준우승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역대 최고 성적
윤석진 기자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집중 마크를 당하고 있다.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유럽의 우크라이나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아쉽게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강인(발렌시아)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에도 불구,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강인이 주도권을 잡는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일본(16강), 세네갈(8강), 에콰도르(준결승)를 차례로 꺾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짜임새 있는 우크라이나를 극복하지 못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의 최초 우승도 물 건너갔다. 카타르가 1981년 호주대회, 일본이 1999년 나이지리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서독에 0-4, 스페인에 0-4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그러나 FIFA 주관대회를 기준으로 남자팀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앞서 1983년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또 이강인은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수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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