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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동물원의 정체는? 오마이걸 승희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자”

김수정 인턴기자

동물원의 정체는 오마이걸 승희였다.

16일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동물원과 영계백숙이 무대에 올랐다.

동물원이 선곡한 노래는 리사의 '사랑하긴 했었나요'였다. 동물원은 깨끗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영계백숙은 바비킴의 'Let Me Say Goodbye'를 선곡했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짙은 목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본 윤상은 "투표했던 경험 중에 가장 어려웠다"며 "지난주보다 매력이 늘어나서 누군가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계백숙 무대에 눈물을 보인 카이는 "JK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매력은 숨길 수 없는 것 같다"며 JK김동욱임을 확신했다.

대결 결과 60표를 받으며 영계백숙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대결에서 패배한 동물원의 정체는 오마이걸 승희였다. 승희는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자고 생각했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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