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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이제는 공유가 대세!”…명품백도 빌려 쓰는 ‘렌탈시대’

차와 가전제품 벗어나 유모차, 반려동물 놀이기구까지 렌탈대상 확대
2020년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 40조원 돌파 예상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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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공유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물건을 구매하기보다는 빌려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비롯해 자전거, 카메라, 명품백까지 렌탈할 수 있는 물품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소유보다는 공유를 택한 달라진 소비패턴의 변화를 김승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최근 노선영 씨는 여름 휴가를 앞두고 다양한 물품을 빌릴 수 있는 롯데렌탈의 '묘미' 플랫폼을 통해 가방과 캐리어를 렌탈했습니다.

구매할까도 생각했지만 짧은 기간만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물품을 고르고 렌탈을 신청하면 매장에 갈 필요 없이 집까지 편리하게 물품이 배송됩니다.

[노선영/렌탈 서비스 사용자 :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가방과 캐리어가 필요했는데 정해진 기간만큼만 사용하고 돈을 내면 되니까 굉장히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해서 이용해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렌탈 서비스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에 국한돼 왔습니다.

하지만 롯데렌탈의 공유경제, 묘미 플랫폼은 명품백에서부터 유모차, 반려동물의 놀이기구, 자전거까지 품목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렌탈 기간도 일주일에서부터 길게는 3년까지 사용자의 일정에 따라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영 롯데렌탈 상무 :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년 2배씩 성장하는 목표를 갖고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발에 계속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여러 가지 렌탈 서비스가 갈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6년 국내 렌탈 시장의 규모는 25조9천억원.

렌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내년까지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렌탈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받는 구독 서비스도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 쓰고 그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공유경제가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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