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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 전년比19%↑…'5년간 고속 성장'

작년 수출 146억달러…5년간 연평균 21% 급성장
화장품 수출액 가장 많았고 제약, 의료기기 순
박미라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146억달러로, 전년 대비 19%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7일 '2018년 보건산업 수출입 현황'을 통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146억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과 비교했을 때 19.4%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21%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화장품 산업 수출액이 6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제약(47억 달러) 의료기기(36억달러) 순이었습니다.

의약품의 경우 무역수지 1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5년간 수출 증가율(18%)이 수입 증가율(6.2%) 보다 높아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게 복지부 측 설명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 제제, 백신, 보톡스 등의 순이었다. 바이오의약품은 총 18억 달러를 수출해 전체 의약품 수출의 38.7%를 차지하였으며, 2017년 대비 32.7%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소프트콘택트렌즈 순이었다.

화장품의 수출액은 2017년과 비교했을 때 26.5% 증가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34.9%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5만1,000명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7,000명 넘게 증가했는데, 특히 보건의료서비스(3만3000명)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종사자의 수(7,500)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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