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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남자친구 최병길PD와 결혼 소감 “두 달 후면 내가 유부녀라니!”

백승기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남자친구 최병길PD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서유리입니다. 최근 저에게 찾아온 여러 가지 좋은 일들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어요. 스스로도 아직 얼떨떨해요. 이거 실화인가요? 두 달 후면 내가 유부녀라니”라고 적었다.

이어 “평소의 저는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고 겁도 많은 사람이지만 예비신랑이 저에게 확신을 갖게끔 만들어 주었답니다. 저 또한 이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고요”라며 “결론은,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서유리는 “방송에서 말씀드린 대로 노웨딩으로 별도의 예식은 생략하고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려 합니다. 제 인생의 2막, 아무쪼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웨딩촬영은 했답니다! 조만간 예쁜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서유리와 최병길PD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최병길PD는 “이 사람의 열정이 영감을 준다. 내가 8살이나 많지만 배울 게 많은 사람이다. 내가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아서, 부모님이 어떤 여자친구를 만날 때보다 더 먼저였다. 그런데 이 친구를 만나다 보니 부모님 생각이 안 나더라"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서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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