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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개발호재…서울 집값 잡을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19/06/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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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규제에 한창이죠. 그런데도 집값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시가 다시 한 번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형 개발호재들이 여전해 집값 안정화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집값이 잠잠해질 때까지는 재건축·재개발 인허가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 재건축을 통해서 환경을 개선하려는 주민들 요구는 충분히 이해되는데, 사실은 정부와 서울시는 필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 속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실제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면서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3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노원과 성북 등 강북지역에서도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상황.

당장 경기가 나아지거나 대출 규제와 같은 악재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러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 만큼 투자수요들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GBC(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 아래로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을 지하로 잇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 북부역세권도 1조원이 넘는 개발 사업으로 현재 사업자 선정이 한창입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 :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는 부진한 편이지만 재정투자에 따른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고 대형개발 호재들이 서울 주변에서 발표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지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심리도 조금씩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시가 중앙 정부 기조에 맞춰 집값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용산역세권이나 새로운 광화문 광장 등 대형 개발 계획들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만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실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편집 : 진성훈)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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