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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관 합동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군부대 이전 관련 시민참여협의회 구성
문정우 기자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군부대 재배치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시민참여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참여협의회는 부평구 산곡동 소재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적지 개발계획 수립, 이전지·주변지역 관리·개발방안에 대해 의견제시·자문, 민원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성은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명 내외이며 이중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여명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 31일 국방부와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9곳에 산재한 군부대를 3곳으로 통합 재배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대 재배치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시민과 합의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협의회 참여 희망자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시설계획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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