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레이싱 대회에 영암 아동들 초청…"꿈과 희망 전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백혈병 아동에게 헌혈증 50장 전달이진규 기자
CJ대한통운은 16일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꿈 키움 프로젝트는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통해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전남복지재단 창의학교와 영암덕진지역아동센터의 지역 아동 2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모터스포츠 문화체험 행사들이 준비됐다.
아이들은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레이싱 선수들과 직접 만나 사인을 받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직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 이벤트도 참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조금씩 성장하는 아동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면서 "꿈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번 행사와 함께 헌혈증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꿈 키움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던 백혈병 아동에게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장을 전달했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