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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서부T&D, 호텔 객실점유율 상승에 자산가치 증가" -하이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호텔 객실 점유율 상승과 자산가치 증가 등을 고려하면 서부T&D 주가가 바닥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PBR 0.7배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호캉스로 인한 호텔(서울드래곤시티) 객실 점유율 상승을 주목했다.

"진정한 휴가는 여행이 아니라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가를 호텔에서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호캉스 등으로 인하여 서울드래곤시티의 객실 점유율이 1분기 40% 중반에서 2분기에는 50% 중반으로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8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올해 이러한 객실 점유율 상승으로 관광호텔업부문 영업적자가 상당부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정동 자산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정동 사이트의 경우 투자부동산으로 약 3,500억원 가치로 반영되어 있다"며, "향후 도시첨단물류복합단지로 개발 예정으로 사이트 규모 및 위치 측면에서 서울 서남권 핵심 상업 및 물류시설의 거점 역할로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대형 쇼핑몰인 스퀘어원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인천 스퀘어원의 경우 인천 e음카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종의 지역 전자상품권으로, 이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액의 6~10%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캐시백(포인트)으로 돌려주고, 스퀘어원에 입점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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