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오텍, 에어컨 매출·공기청정기 라인업 확대-하나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오텍에 대해 "에어컨 시장의 지속 확대와 미세먼지 관련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 1,2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4.3% 증가한 3,060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1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어컨 시장의 지속 확대로 오텍캐리어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성장하며 전사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텍의 실적은 매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회사 오텍캐리어의 실적에 크게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온라인 채널의 판매비중 증가와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2분기 활율 증가에 따른 외화환산손실(평가손실) 발생으로 순이익단에서 일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오텍은 지난해 10월 공기청정기 제품 '에어원'을 출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기청정기 시장에 연착륙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1/4분기에 실적 기여가 가능해진다면 실적 계절성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4.3% 증가한 3,060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1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어컨 시장의 지속 확대로 오텍캐리어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성장하며 전사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텍의 실적은 매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회사 오텍캐리어의 실적에 크게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온라인 채널의 판매비중 증가와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2분기 활율 증가에 따른 외화환산손실(평가손실) 발생으로 순이익단에서 일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오텍은 지난해 10월 공기청정기 제품 '에어원'을 출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기청정기 시장에 연착륙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1/4분기에 실적 기여가 가능해진다면 실적 계절성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