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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중국서 치과용 엑스레이 단일제품 1년 내 1000대 판매 신기록

중국 시장 덴탈 기업 중 최초…"10년 이상 현지화에 투자한 결실"
정희영 기자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이 중국 시장에서 덴탈 기업 중 최초로 출시 1년 내 치과용 엑스레이 단일품목 1,000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 내 쟁쟁한 현지 기업들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라는 점에서 중국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바텍은 지난 9~12일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국제구강설비재료전람회(Sino Dental 2019)' 기간 중, 3D 치과용 엑스레이 'Green Smart(그린 스마트)' 출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0대 판매 신기록 달성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6월 중국 판매 인증을 획득하고 불과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치과용 엑스레이 단일 제품이 1년 내 1,000대 판매를 기록한 것은 중국에서도 최초라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바텍은 3D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Green Smart(그린 스마트)' 중국 내 판매를 지난해 하반기 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린 스마트가 합리적인 가격 대비 고도화된 성능으로 제품 경쟁력이 있는데다 중국 치과용 2D 파노라마 진단장비 시장 1위를 지켜온 바텍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북경 전시회 기간 동안 바텍은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 돌풍을 이어갔다. 당 기간 중국 전역 치과의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구매를 신청해, 전시 후 집계결과 총 130건 이상의 판매계약이 이뤄진 것. 중국 치과 의사들은 타인 구매 경험을 통해 품질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아, '단체구매'를 선호한다. 그 동안 바텍이 중국시장에서 얻어온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판매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바텍은 중국 내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 장비 시장에서 품질을 경쟁력으로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2D 파노라마 장비 시장에서는 단연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판매를 강화한 3D CBCT(임플란트 등 고부가가치 진료에서 사용되는 치과용 CT)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전체 매출 중 중국 매출은 52%를 차지, 약 303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텍은 하반기 Green 16/18 등의 치과용 CT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전체 시장 1위 달성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거둔 1년-1000대 판매 기록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성과로 오히려 경쟁사들이 먼저 알고 놀라워할 정도"라면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처럼 보이나, 이는 바텍이 10년 이상 현지화에 투자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텍은 북미/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의 성공은 물론, 중국처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집중 공략해, 확고한 1위 점유를 계속 늘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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