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잔여가구 선착순 계약
김민환 기자
가
한화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지구내 주상복합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잔여 가구를 선착순으로 계약 중이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는 일반 공급에서 최고 28대 1, 평균 3.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달 초에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5.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대출규제로 인해 미계약가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용인 수지구는 지난해 말 청약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로 지정돼 대출규제 문턱도 높게 적용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판교·분당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 장점 때문에 여전히 계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잔여 가구도 앞으로 1~2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이며 강남역까지는 22분이 소요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으로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졌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고 시행사 보증으로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김민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