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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기본적인 대응계획도 없었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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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원인이 인천시가 상수원을 전환하면서 수질변화 대응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경부가 정부원인조사반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인천시는 지역별 밸브 조작만 담아 수계 전환 계획을 세웠으며, 밸브 조작 단계별 수질변화에 대한 확인계획도 없었고 충분한 배수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또 수돗물 탁도 기준을 5배 가까이 초과했지만 탁도계가 고장나 초동대응도 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송수관로 등 청소를 진행하고 단계적으로 급수를 재개해 오는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공촌정수사업소장을 직위해제하고 외부감사기관에 감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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