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울산서 'KDB넥스트라운드' 개최
7번째 지역행사...올해 10회로 지역 스페셜라운드 확대이유나 기자
산업은행이 18일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KDB NextRound in 울산'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KDB NextRound는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지난 2016년 8월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올해 6월까지 총 261라운드를 개최해 944개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그 중 168개 기업이 8,7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2018년 부산, 목포, 광주, 대구와 올해 3월 제주, 4월 춘천에 이어 이번에 울산에서 7번째 지역행사를 가졌다.
산업은행은 각 지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개최하는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지난해 4회에서 올해 10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은행은 기대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7월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19, Seoul'을 개최한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