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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LGU+가 1등"…경쟁사, "과장 광고로 소비자 기만 말라"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leemj@mtn.co.kr2019/06/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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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유플러스가 통신3사 중 5G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 주요지역 50곳 중 40곳에서 1등을 했다는 건데요. 경쟁사들은 조사방식, 결과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LG유플러스가 일반 대리점에 붙여놓은 광고입니다.

이동통신3사의 5G 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역과 합정역,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 50곳 중 40곳에서 1등을 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LG유플러스 측은 외부 조사업체에게 용역을 맡겼고 공정하게 비교하기 위해 5G 상용망에서 최신 단말기, 속도측정 앱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쟁사들은 과장 또는 허위광고라고 주장합니다.

특정사에게 유리한 장소에서 속도 측정을 한 건 의미있는 결과가 아니며 현재 5G망을 구축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일부 지역의 속도 높이기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 유지, 커버리지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또 공신력 없는 기관을 통해 조사하고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들을 기만한다는 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공정위는 LG유플러스의 광고 내용에 대한 다른 측정결과, 고객에게 혼동을 주거나 구매를 왜곡시킨 부분 등이 명확할 경우 조사에 들어간다는 입장입니다.

5G 요금제도 논란거리입니다.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내놨지만 실제로 속도 제한이 있거나 혜택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입니다.

2년 전 비슷한 문제로 인해 공정위가 제재 조치를 했고 무제한 요금제 피해자에 대한 환불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LTE보다 20배 빠른 5G. 그 속도만큼 이통사들의 불법영업, 과당경쟁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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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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