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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 마침내 '보잉 인증'...신규매출 기대감↑

이대호 기자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이 'MTN 기업탐탐(지난해 12월)'을 통해 '항공기 소재'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카본이 보잉으로부터 비행기 경량화를 위한 소재를 인증 받았다. 첫 인증이어서 신규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카본은 18일 공시를 통해 보잉(Boeing Commercial Airplanes) 측으로부터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Glass Phenolic Prepreg, 인증품목 'HC1121/7781')에 대한 '항공기 소재규격 인증(Boeing Material Spec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잉의 재료규격(BMS) 가운데 항공기 내장재 부품으로서 필요한 기계적 물성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정(FAR 25.853)에 제시된 내화염 요구사항을 충족했다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가볍고 단단하며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로서 비행기 내장재로 쓸 수 있다는 인증을 받은 셈이다.

한국카본은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는 대형 여객기 내장재에 필수로 적용되는 소재로 내화성(화재에 대한 안정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보잉의 소재 규격을 충족하는 해당 제품을 보잉 및 보잉 협력업체 등에 공급할 수 잇는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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