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신항만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신효재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제4차(2021~2030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추진 중인 양양신항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9일 오후 2시에 문화복지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동서고속화철도 확정,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 등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돼 환동해권 물류·관광 중심지의 입지가 다져졌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새로운 교통망인 바닷길을 개척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정부의 신(新)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과 연계한 북방 전진기지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해양관광 및 복합물류 허브항만 중심개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 5월 신항만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따른 전문가 워크숍과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왔다.
2018년 11월 및 올해 5월에 2차에 걸쳐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요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해양수산부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 및 타당성이 입증된 논리를 제시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