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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장마철 이전 5개 읍·면 집중방역 실시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화천군이 장마철 이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경로당 주변 공원 32곳과 잔디밭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방제 작업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주로 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따로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감염 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의료원은 이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지역 곳곳에 산재한 축사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연무소독을 시작했다.

또 각 읍·면 골목길 구석구석을 찾아 전염병 방역과 소독에 나서고 있다.

군은 기존 주 5회 소독을 주 6회로 늘리고, 방역지리시스템 GPS까지 동원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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