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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규모 키우고 일자리 늘린다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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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발맞춰 제약바이오 업계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바이오 업계가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소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열렸던 지난해 채용박람회.

첫 해 행사에 사전등록자만 4000명이 넘었고 총 6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득 찼습니다.

4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면접만 4000건이 넘어서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3000개 가까운 일자리가 창출됐던 채용박람회가 올해 더욱 커진 규모로 마련됩니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데 참가기업은 80개사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참가기업이 늘어나고 장소도 넓어지면서 올해 예상되는 방문구직자수도 1만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커진 외형 만큼 내실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기업과 구직자의 현장상담을 늘리고 직무멘토링관을 설치합니다.

여기에 채용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난 만큼 AI면접체험관과 이력서 등을 관리해주는 취업컨설팅도 마련합니다.

3.9%의 고용증가율로 제조업 평균인 1.6%를 상회하는 제약바이오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석박사 비중은 71.7%가 넘고 정규직 비중은 91.4%에 달할 정도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앞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의약사와 석박사 등 다양한 인재를 제약바이오 산업에 끌어오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국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 올해는 우수한 인재들이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 채용되고,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는 내실있는 채용박람회로 만들 계획입니다. ]

매출 1조원당 6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라는 힘을 지닌 제약바이오 산업.

올해 채용박람회가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 입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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