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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수입 가구 이어 건자재도 취급한다…"하이엔드 시장 주도"

수입 브랜드 유통망 확대…"프리미엄 수요 선점한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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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수입 가구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흩어져 있던 수입 가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통합전시장을 오픈하고, 바닥재와 벽재 같은 건자재까지 선보일 예정인데요. 하이엔드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층에 맞춘 행보로 풀이됩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는 9월 수입 가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쇼룸이 서울 논현동에 문을 엽니다.

한샘의 주요 계열사이자 수입 브랜드 유통사인 한샘 넥서스는 몰테니와 다다, 놀테, 제시를 시작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되며, 수입 브랜드로 꾸며 놓은 생활 공간인 '리얼하우스'도 준비 중입니다.

바닥재와 벽재, 톱 패브릭 등 건자재 브랜드도 입점해 가구 판매 뿐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서비스도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한샘 수입 가구 매장은 다 흩어져 있어서, 다양한 브랜드 보려면 추가로 다른 매장을 찾아가야 했습니다.

[강미지 / 한샘넥서스 부장 : 여러 곳에 들리지 않고 저희 매장만 오시더라도 해외의 최고급 브랜드들로만 갖춰져 쇼핑할 수 있는, 집을 꾸밀 수 있는 모든 자재들을 한 건물 안에 다 모았다고 볼 수 있어요.]

한샘넥서스가 하이엔드급 제품군을 다양화한 이유는 가구 시장이 저가와 고가로 양극화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샘넥서스는 수년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샘넥서스의 지난해 매출은 1121억원. 지난 2016년 595억원에서 88% 가량 늘어난 수칩니다.

현재 수입 가구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한샘은 앞으로 수입 브랜드 유통망을 넓히며 프리미엄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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