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에서부터 최고급 모델까지…르노 삼성 선택폭 넓힌 ‘더 뉴 QM6’ 재도약

[앵커멘트]
1년에 걸친 노사 갈등을 해결한 르노삼성자동차가 SUV 대표 모델 QM6의 새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SUV 최초 LPG 모델과 고급 플래그십 브랜드를 추가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는데요. 다시 돌아온 QM6가 판매 부진을 겪어온 르노삼성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2년 만에 누적판매 4만대를 돌파한 르노삼성의 대표 SUV QM6.

QM6가 3년 만에 한층 다양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뉴 QM6에는 LPG 모델과 최상위 플래그십 프리미에르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더 뉴 QM6 LPG는 기존 SUV의 강점에 경제성까지 더한 국내 최초 SUV LPG모델입니다.

LPG모델은 트렁크에 배치된 LPG 탱크를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르노삼성의 기술특허 도넛탱크가 적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SUV만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유지했고, 후방에서 차량이 충돌할 경우 탱크가 탑승 공간 아래로 내려가도록 설계해 안전성까지 확보했습니다.

특히 경제성은 LPG모델의 최대 강점 중 하나입니다.

도넛탱크 용량은 75리터로 전체의 80%만 충전해도 5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기획담당 :
(더 뉴 QM6가) LPG마켓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판매 1위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르노삼성은) 연 3천대 이상의 (QM6) 판매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최고급 모델 'QM6 프리미에르'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에르 모델은 전용 로고와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알로이 휠, 이중 차음 유리를 적용했습니다.

최고급 가죽시트와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한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더 뉴 QM6가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이끄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