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초단타' 메릴린치 제재 또 연기..."추가 소명기회"

이대호 기자

thumbnailstart


초단타 매매를 중개한 메릴린치증권 제재가 또 미뤄졌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9일) 오전부터 시장감시위원회를 열고 메릴린치증권에 대한 회원 제재를 논의했지만, 메릴린치 측이 추가 소명자료를 내겠다고 밝히면서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메릴린치가 추가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며, "지금은 (초단타 거래가) 많이 시정된 상황이어서 시급히 제재하기 보다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릴린치증권은 미국 시타델증권이 만든 초단타 알고리즘 매매를 위탁중개한 증권사이며, 시장감시 규정상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와 회원사의 주의의무를 어겼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규율위원회를 통해 메릴린치증권에 대한 5억원 이하 회원 제재금을 결정했으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시장감시위원회에서는 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