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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불패! 농업·농촌 살리는 힘은 청년 손에 달렸다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 열려
2학기부터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신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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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균 연령이 68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농촌을 더 젊고 역동적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 농부들이 모였습니다.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도 활동비를 지원하며 뒷받침합니다. 예비 청년농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유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귀농을 꿈꾸는 농업인은 자금부족과 영농기술 경험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습니다.

경남 거창에서 사과를 키우는 민천홍씨도 초기 발판을 다지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민천홍 거창한파머스 대표: 농업을 하면서 4년 정도를 버텨야지 안정적인 수입이 나오고 추후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데, 그 4년을 버티는게 어렵기도 하고 힘이 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 농업인이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농촌 청년불패' 2기가 오늘(19일) 첫 발을 뗐습니다.

스마트팜과 로컬푸드와 같이 농업 발전을 이끄는 16개 청년 모임이 함께 하는데, 정부는 컨설팅과 활동비를 지원하며 힘을 보탭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에 들어와서 희망을 찾고 정말 직업인으로서 보람을 찾고, 그런 청년들이 꽤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도의 청년들만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해주면 우리 농업 살리고 지켜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농업·농촌에 청년층 유입을 늘리기 위한 장학금도 새로 마련했습니다.

올해 2학기부터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을 신설하고, 농업계대학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선발 규모는 500명 내외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졸업하고 나면 영농 및 농식품분야에 일정 기간 종사해야합니다.

미래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년 네트워크를 넓히고 예비 청년 농업인을 키우며 침체된 농촌 경제를 젊은 생기로 채우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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