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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권지 구해령’으로 첫 등장! ‘좌충우돌 궁중 인턴 생존기 시작!’

백승기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권지 구해령’으로 첫 등장한다. 그녀의 좌충우돌 궁중 인턴 생존기가 담긴 티저 영상 2종이 기습 공개된 것. 단 1초라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이내믹한 그녀의 모습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9일 구해령(신세경 분)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이 담긴 티저 영상 2종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여사 별시장에서 불안한 눈빛의 해령이 크게 결심한 듯 답을 써 내리며 ‘신입사관 구해령’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과 모든 이들의 웃음보를 빵 터뜨리게 만드는 그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해령이 “예~ 저는 불량품입니다~”라며 술 한 잔을 차지게 마시는 모습이 관심을 끈다. 이어 그녀는 “사직동 노처녀 구해령으로 늙어 죽을랍니다!”라고 말하며 방 안으로 슬쩍 들이밀어 지는 술병에 웃음 짓고, 길거리서 어린아이와 설전을 벌이는 등 범상치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이 가운데 “왕도, 세자도, 대신들도 겁내지 않는 자를 찾으십시오. 고집은 황소 같고 배짱은 장수 같은 그런 여인이요”, “그런 여인이 있겠느냐? 이 조선 땅에”라는 대화와 함께 별자리로 가득한 종이들 위에 누워서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해령의 모습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개념 캐릭터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입궐한 해령의 나날들이 펼쳐져 눈길을 모은다. 해령은 궁궐 바닥을 빗자루로 쓸며 청소하는가 하면 내관, 궁녀들과 추격전을 벌이고 서럽게 오열하고 있는 등 다사다난한 궁중 라이프를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해령이 이림과 저잣거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깜짝 놀라며 급하게 방 안으로 숨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개될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그 여인 어디를 가면 찾을 수 있느냐? 그 여인의 이름이 해령이란 말이지?”라는 말에 이어서 해령이 “권지 구해령입니다”라며 자신을 예문관의 권지, 즉 인턴이라고 소개하며 19세기 조선은 물론 21세기 대한민국의 여름밤을 발칵 뒤집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이 예상치 못한 캐릭터인 만큼 오늘(19일) 두 차례에 걸쳐 그녀의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며 “해령이가 어떻게 궁에 들어가게 되는지, 그리고 조선판 인턴이 된 그녀의 궁중 생활은 어떨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에 MBC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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