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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다시 뛴다"…정부, 세계 4위 목표로 '재시동'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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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를 고성장으로 이끌어온 분야가 바로 제조업인데요, 과연 2030년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기존 제조업으로는 이미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서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인 셈인데요, 정부가 신산업은 육성하고 기존 산업은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제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면서 세계 4위까지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부흥"이라며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현재 세계 6위인 수출을 2030년 세계 4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제조업 혁신이 지속적인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민-관 합동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신설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조업 부흥을 위한 목표와 과제를 담은 것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조업 혁신을 통해 달성할 2030년 우리 제조업의 모습은 부가가치는 선진국 수준으로, 또 생산성이 40% 이상 높아지며, 제조업 내 신산업·신품목의 비중이 30%까지 늘어나고, 세계 일류기업의 수도 2배 이상 확대됩니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 유망품목으로 전환합니다.

지능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수소차,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의류와 가전 등입니다.

이를 위해 신산업 규제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프라는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규제자유특구도 구축합니다.

생산기반을 첨단화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20개의 스마트산단을 조성하고 AI 기반 스마트공장은 2천개를 구축합니다.

제조업의 허리인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매년 1조원을 투자해 기술을 개발합니다.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선 기업구조혁신펀드를 1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합니다.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자금을 지원해주는 수출계약기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5천억원까지 늘립니다.

무역보험은 현재의 1조5천억원에서 2025년엔 선진국 수준인 2조원까지 늘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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