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플랫폼 선보인 LG CNS…"디지털 전환 수요 충족시킬 것"

[앵커멘트]
LG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LG CNS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 플랫폼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AI·빅데이터와 블록체인 플랫폼 등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시켜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LG CNS가 선보인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용량에 따라 기업들이 내야 할 비용을 분석하고 예산을 관리해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우진 /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 : 빠르게 전환되고 혁신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속화 시대에 클라우드를 가지고 민첩성을 확보하고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해 나가야..]

김영섭 LG CNS 대표는 앞으로 3년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3 클라우드 지원 사업자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건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5년 내 LG그룹 계열사들의 IT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생성하는 AI빅데이터 플랫폼도 공개했습니다.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거나 공장의 부품·제품 불량검사를 도와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 서비스를 본격화합니다.

지역화폐 서비스, 생체정보를 통한 모바일 디지털 신분증 등 해킹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거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김기영 /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 :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LG CNS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화폐라는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고 한국 조폐공사와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LG CNS는 디지털 전환은 이제 전 산업영역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혁신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